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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결석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

moneymine4 2025. 10.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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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결석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지만 잘 모르고 지나치는 질환, 바로 편도결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거나, 목 안쪽에 흰색 알갱이 같은 게 보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게 바로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질환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방치하면 불쾌한 냄새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편도결석이란 무엇일까?

 

편도결석은 목 뒤쪽에 위치한 **편도(tonsil)**의 움푹 들어간 틈, 즉 **편도소립(tonsillar crypt)**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각질 등이 쌓여 굳어 생기는 돌 같은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 결석은 주로 노란색이나 하얀색을 띠며, 크기는 쌀알만 하거나 때로는 더 커지기도 합니다.


딱딱한 질감 때문에 이름 그대로 ‘결석(結石)’이라 부르죠.

편도결석은 대부분 양성 질환이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지속적인 입 냄새(구취)**와 이물감,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서 꽤 불편함을 줍니다.
특히 본인은 모르고 주변 사람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아요 

편도결석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

편도결석의 주요 증상

 

편도결석은 초기에 뚜렷한 통증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석이 커지면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편도결석 증상들이 나타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적인 입 냄새입니다.
아무리 양치질이나 가글을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원인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아요.
결석 속에는 세균이 번식하면서 **황화합물(휘발성 황 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게 바로 특유의 악취를 유발합니다.

 

또한 목의 이물감이나 삼킬 때 찌르는 듯한 통증, 목의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거울을 보면 목 안쪽 편도 부위에 하얀색 덩어리가 보일 때도 있어요.


결석이 떨어져 나올 때는 입안에서 비릿하고 썩은 냄새가 나는 작은 알갱이가 나올 수 있는데, 이것도 편도결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편도결석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런 결석은 왜 생길까요?
편도결석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편도의 구조적 요인
    일부 사람은 편도에 있는 구멍(편도소립)이 깊고 넓은 편이라,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잘 끼고 쌓이기 쉽습니다.
    이 틈새에 침 속의 무기질 성분이 굳으면서 결석이 형성됩니다.
  2. 구강 위생 불량
    불규칙한 양치나 혀 세정 부족, 잦은 야식 등으로 인해 세균이 많아지면 결석 생성이 빨라집니다.
    특히 흡연이나 커피 섭취가 잦은 경우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쉬워집니다.
  3. 만성 편도염
    반복적인 편도 염증은 편도 조직을 손상시키고, 틈이 깊어지면서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만성편도염 환자에게서 편도결석이 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4. 면역력 저하와 입 호흡
    입으로 숨을 쉬면 구강이 건조해지고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이런 환경 역시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편도결석 치료 방법

 

편도결석은 대부분 심각하지 않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편도결석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 제거
    결석이 작고 겉으로 드러나 있다면 면봉이나 깨끗한 면도칼 손잡이 등으로 살짝 눌러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누르거나 깊은 곳을 건드리면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제거 후에는 가글이나 식염수 세척으로 입안을 깨끗이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이비인후과 치료
    결석이 크거나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문의가 **흡입기나 큐렛(currette)**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하고, 염증이 심할 경우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결석이 계속 재발한다면 **편도절제술(tonsillectomy)**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다른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만성 편도염이 동반된 경우에만 권장돼요.
  3. 생활습관 개선
    치료 후 재발을 막으려면 꾸준한 구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하루 세 번 이상 양치질을 하고, 혀 클리너로 백태를 제거해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카페인·흡연을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 가글 습관도 결석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편도결석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편도결석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

편도결석 예방법

 

편도결석은 한 번 생기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강 청결 유지가 기본이에요.
특히 자기 전과 식후 양치, 혀 세정, 그리고 충분한 물 섭취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또한 비염이나 구강 건조증이 있는 분은 입으로 숨을 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 편도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편도결석은 사소해 보이지만, 방치하면 입 냄새와 통증을 유발하고 재발이 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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